이거 하나면 료칸 고를때 절대 후회 안한다. –(1) 온천지를 먼저 선택하라~
누구나 료칸을 선택을 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숙박료가 비싸고 어려운 발걸음으로 료칸까지 향하기 때문에 누구나 료칸선택을 실패하고 싶은건 당연히 없겠죠~ 게다가 한국에서 생활을 하시게 되면, 좀처럼 발걸음을 옮기기 어려운 지역이기도 합니다. 일본에 생활함에 있어서도 그렇게 자주 가지 못하는 곳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모처럼의 료칸 여행을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와 달라서 또는 요금만 보고 싼곳만 선택하다보면 2,3년에 한번 올까 말까하는 일본의 온천여행이 지옥여행으로? 바뀔 수도 있는건 순식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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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료칸선택시에 이렇게 쵸이스를 하면 최대한 자기자신에 맞는 료칸을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몇가지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합니다.
1. 온천지를 먼저 선택하라 !
일본에는 현재 관광지로 활성화 되고 있는 온천지가 무려 3000여곳이나 됩니다. 그 중에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온천지는 대략 50군데에서 60군데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 50군데밖에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교통! 이 교통이 편리한 순으로 알려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는 자동차의 운전좌석도 우리나라와 반대이기 때문에 좀처럼 렌터카를 해서 이동하기도그렇게 쉬운것만은 아니죠.~ 그래서 보통 버스 및 전철을 타고 이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온천여행을 즐기려고들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여행지에서 이동을 할 때 이동시간의 기준은 몇시간 일까요? 보통 평균 2시간의 이동코스가 해외여행에서의 지루함을 달래줄 환상의 시간이라고나 할까요? 이동시간이 2시간이 넘어버리면, 일상생활에서의 피로함을 풀려고 온 여행이 오히려 피로만 쌓여서 돌아가게 되니, 오히려 해가 되버릴 수도 있겠죠~ 그래서 여행사에서도 여행코스를 생각할 때 중간의 이동은 꼭 2시간이 안 넘도록 책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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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온천지는 어떻게 선택을 해야 할까요? 먼저 자기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이번 여행때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가? 쇼핑도 하고 싶고~ 온천도 하고 싶도, 일본의 대형 백화점도 들르고 싶고~, 아니면 그냥 온리 온천과 료칸에 올인을 하고 싶다~ 하지만 되도록 공항에서 가까웠으면 좋겠고,,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있으실 겁니다. 자 한번 정리를 해보도록 합시다. 여기에서는 간략하게 크게 3가지 구분과 각각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지역을 정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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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별 구분>예
1. 도시구경+온천 : 동경시내자유관광, 디즈니랜드, 오오에도온천체험
2. 자연+온천+료칸, : 동경시내자유관광, 하코네(이토,이즈)1박, 디즈니랜드
3. 대자연+온천+료칸:북해도
4. 온천+역사+자연+휴양+료칸: 큐슈(유후인,뱃부,쿠로카와)
5. 지역색+비지니스겸 온천: 오사카, 아리마온천, 동경 하코네온천
6. 온천료칸의 탐방!, 진정한 온천을 찾아서,, : 쿠사츠, 아키타 뉴토온천, 쿠로카와등등,,
7. 무조건 공항에서 가까우면서 료칸과 온천있으면OK : 북해도 유노카와, 북해도 노보리베츠, 동경과 가까운 하코네, 후쿠오카 유후인등
여기서 중요한 건 여기서 예를 들고 있는 온천지가 아닙니다. 목적별 구분이 중요합니다. 자기가 어떤 온천여행을즐기고 싶은가를 100% 이해하고 있어야, 온천여행을 가서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거죠~ 막연히, 여행사 직원에게 온천여행 가고 싶은데 적당한데 소개해주세요! 라고 했을때, 어떤데를 원하시냐고 여행사 직원이 물어봐도 그냥 예산00정도 인데 이정도와 맞을곳을 해주세요 라고 해서 갔을대에는 자기가 선택한 여행플랜과 매치가 안될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점을 꼭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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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호시노야 카루이자와>
<비용별 구분-1인당 기준,료칸비+이동경비>예
1. 1만엔 전후: 하코네, 유후인, 아타미등,
2. 2만엔 전후: 하코네, 유후인, 북해도, 오사카, 쿠로카와, 아리마
3. 3만엔 전후: 하코네, 유후인, 북해도, 쿠로카와, 아리마등 전지역 카바가능!
비용에서 보시면 아시다 시피 일본의 중부지역 및 대표적인 쿠로카와 지역과 북해도지역(항공료감안) 요금이 싼편이 아닙니다. 온천지의 규모가 작을 수록 료칸 간 영업전략이 더 확실하고 료칸들 조합간의 요금정책을 알맞게 맞추기 때문에 그 온천지안에서 너무 비싸거나, 너무싸거나 하는식의 요금 체계를 더 찾아볼 수가 없는 한편,! 온천지만의 특색을 잘 살려놓아 휴양을 함에 있어서 더할나위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는다는 장점이 있죠.! 그 중에 가장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쿠로가와와 유후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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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별 구분>예
1. 대형온천료칸 및 온천호텔 큰 온천대욕장과 화려한 일식부폐요리 : 북해도
2. 아기자기한 료칸들 그리고 시골풍경, 섬세한 일본 카이세키요리 : 큐슈지역(유후인)
3. 도심과 근접, 조금은 일본의 상가가 근처에 밀집하고 간단한 쇼핑도 가능한 지역: 하코네
4.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바다를 보면서 온천을 즐길수 있는 지역: 이토, 이즈
5. TV에서나 보던, 모락모락 나는 온천연기와 온천 만두등 여기가 온천지다 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지역: 쿠사츠,벳부 등,,
일본은 지역적인 특성도 정말로 현저히 틀린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북해도의 경우 왜 대형온천호텔이 중심이 되어있을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온천지역의 밀집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얇아서 그렇습니다. 다른 지역이야 한 온천지에 100개에서 120여개의 온천지가 뭉쳐있다보니, 자연스레 버스도 들어오고 열차도 지나가고 하는데, 북해도의 경우 땅떵어리에 비해 료칸 및 온천호텔의 밀집도가 적어서 버스편도 적을 뿐더러 한번에 대형손님을 받지 않으면 장사가 안되기에 단체손님위주의 대형 온천호텔이 거의 주를 차지하고 있는거죠~ 대신, 북해도의 대욕장(공동온천장)규모는 일본국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온천장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아기자기함보다 큼직큼직한 여유있는 규모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자기가 어떠한 컨셉을 잡고 온천여행을 하느냐! 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온천을 좋아한다면야, 하루에 3,4번 온천에 입욕만 하면서 즐기면 좋겠지만, 온천이란 것이 한번 들어갔다오면 좀처럼 다시들어가기가 쉬운곳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조용히 한적히 분위기만을 맛보고 싶으신분들과 이왕 왔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녀야지 라고,, 온천의 목적을 앞으로 두느냐 뒤에 두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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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제가 수많은 온천지견문과 다양한 료칸들과의 영업 그리고 고객님들과의 상담을 통해 느꼈던 점을 말한것 뿐입니다.!~ 절대적인 답이 아니라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온천 및 료칸의 선정으르 각자의 주관적 기준으로~! 꼭 선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기서 나열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그냥 참고사항으로만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제 2편에서는 “료칸의 요금과 서비스 내용을 이해하자 ~”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juntravel/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