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tation

[펌] 명상하는 방법(2)

아로나 2013. 7. 28. 22:47
전 포스트에서 명상은 특별한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건 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오늘은 명상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하나씩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몸은 이완되어 있고, 의식은 집중을 해야 합니다. 이완된 집중이라고 하죠.

그런데 몸이 이완되면 잠이 오고, 의식을 집중하면 긴장하게 되거든요.

그럼 이완된 집중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집중을 잘 하시는 분은 호흡명상을

 

바로 명상하는데 있어 호흡과 병행하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막연히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의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된답니다.

복식호흡은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숨을 들이쉴때 배를 내밀고, 숨을 내쉬면서 배를 당기는 겁니다.

 

그럼, 구체적인 순서를 알려드릴께요.

1. 우선 가벼운 체조를 통해서 몸을 이완시켜줍니다.

어깨도 들썩여주고, 목도 가볍게 돌려주고, 허리도 돌려주고 몸을 충분히 풀어줍니다.

                

 

2 .3~4번 깊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면서 심호흡을 해줍니다.

3. 두 분을 감고 숨을 들이마시며 배를 내밀고, 숨을 내쉬면서 배를 당겨줍니다.5분정도 해줍니다.- 복식호흡

4. 이제 10분 정도 복식호흡을 하면서 의식을 아랫배에 집중합니다. - 단전호흡

 

                                                      

                                            

아랫배에 집중하는 것이 단전호흡이고, 배꼽 뒤 명문에 집중하는 것이 명문호흡, 뇌에 집중하는 것이 뇌호흡입니다.

어느 부위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호흡법이 달라지는 겁니다.

 

 

집중이 잘 안되시는 분은 에너지(기운)명상을

 

위의 1,2번은 동일합니다.

3.삼십번 정도 박수를 치고 손바닥이 뜨거워지도록 비벼준다음 양손을 가슴높이에서 합장해줍니다.

4.이제 두 눈을 감고 손바닥의 느낌에 집중합니다. 따뜻한 느낌, 뜨거운 느낌, 손바닥사이에 맥박이 뛰는 것을 느껴봅니다.

5.서서히 양손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손 사이에서 느껴지는 느낌에 집중합니다.

 자석과 같은 밀고 당기는 자력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시원하거나 차거운 느낌,

 찌릿찌릿한 전류감 등등 여러가지 느낌이 느껴집니다.

6. 느낌이 잘 느껴지면 양손을 조금 더 넓게 벌리면서 그 느낌에 계속해서 집중합니다.

 

에너지(기운)를 직접 느끼기 때문에 훨씬 더 집중을 잘 할수가 있습니다.

에너지는 몸과 마음을 연결시켜 주는 통로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느끼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편안해집니다.

집중이 잘 안되시는 분들은 에너지 명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명상하는 방법 잘 이해되셨나요?

궁금하신게 있으면 덧글 달아주세요.